"주요국 금리인하 불구 환율 상승할 것"

더벨 이승우 기자 2008.10.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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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물 "서울 환시 불안심리 안정이 우선돼야"

이 기사는 10월09일(08:41)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삼성선물은 미국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ECB(유럽중앙은행) 등 주요국가들이 금리 인하에 나섰지만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9일 '일일 시황'에서 "세계 금융 시스템 붕괴 우려 속에 금리 인하 공조는 단기적으로 큰 효과를 내지 못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더 이상 나올 대책이 있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면서 "주말에 있을 G7 회담과 IMF 총회에서의 대책 제시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머징 국가들의 환율 폭등과 밤사이 Libor 금리 급등에 따른 외화 자금 경색 등의 영향은 환율이 상승 시도를 할 것"이라며 "서울 외환시장은 이미 기능이 마비된 상태로 불안 심리 진정이 우선돼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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