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7000억달러 구제금융법안 발효에도 불구하고 이날 뉴욕 증시 다우지수가 이틀째 폭락하며 9500선 아래로 떨어진데다 일본 증시 닛케이지수가 9.4% 폭락하는 등 세계 증시가 패닉에 휩싸이자 결국 금리 인하 공조에 나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현재 2%인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낮춰 1.5%로 인하했고 유럽중앙은행(ECB)은 4.25%였던 기준 금리를 3.75%로 조정했다.
연준은 금리인하와 함께 재할인율도 0.5%포인트 낮춘 1.75%로 조정했다.
스위스 중앙은행도 2.75%에서 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 밖에 캐나다 중앙은행은 3%에서 2.5%로 0.5%포인트 낮췄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기준 금리를 7.2%에서 0.27% 인한 6.93%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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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은 이날 금리인하에 동참하진 않았지만 중앙은행들의 인하 공조를 지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