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강창율 교수 연구팀,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바이로메드는 'VM206RY' 백신은 환자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항체와 살상세포를 만들어 낸다고 설명했다. 이런 항암치료백신은 다른 항암제와 달리 독성이 없어 새롭고 획기적인 항암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는 "항암 유전자 백신은 새로운 개념의 항암치료제로 최근 의약품 기술거래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올해 초 미국 아벤트의 뇌종양치료용 암백신은 화이자에 4억4000만 달러에 라이선싱 아웃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로메드는 올해 초 이연제약에 'VM206RY'의 국내시장 판권을 200억원에 기술이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현재 임상시험을 준비하기 위하여 이연제약과 공동으로 한국 식약청과 사전상담을 실시하고 임상시험 신청 서류를 준비중"이라며 " 다국적 제약기업으로의 라이선싱 아웃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