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 지수는 글로벌 증시 급락에 휘말려 오전한 때 1320선까지 밀리며 외국인의 순매도가 증시를 압박했으나 프로그램 매수세가 구원투수로 등장하면서 상승반전, 7일만에 반등에 성공하여 7.35p 상승한 1366.10p(0.54%)로 장을 마감했다.
생명보험 관련 종목들은 교보생명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 계열사 종목들도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관망세를 보이던 홈네트워크 전문업체 서울통신기술도 2만7000원(-1.82%)으로 내렸다.
현대 관련 주 종합물류기업 현대택배가 6일 간에 긴 보합에서 벗어나 7900원(8.22%)으로 올랐고 할부금융사 현대캐피탈과 홈쇼핑업체 현대홈쇼핑, 전업카드사 현대카드는 주가 변동이 없었으나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은 5만1400원(-1.15%)으로 최저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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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관련 주에서는 인공피부 가공업체 한스바이오메드와 제대혈 보관업체 히스토스템이 전일의 상승을 뒤로하고 4100원(-2.38%)과 2650원(-3.64%)으로 두 종목만이 하락했을뿐 의료용기기 제조업체 메디슨과 보톨리늄 주사제 개발업체 메디톡스를 비롯한 나머지 종목들은 주가 변동이 없었다.
이 밖에 상승한 종목들로는 온라인 게임 포털업체 엠게임이 1만6000원(0.63%)으로 올랐고 정보통신업체 SK텔레시스 역시 5700원(1.79%)으로 상승하며 최저점에서 벗어났다.
반면 시스템통합(SI)업체 엘지씨엔에스가 2만8100원(-4.75%)으로 하락했고 태양광 모듈 제조 및 설치업체 심포니에너지가 9300원(-5.10%)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