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생보주 삼성생명, 최저가 행진

38커뮤니케이션 2008.10.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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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시장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글로벌 증시 급락에 휘말려 오전한 때 1320선까지 밀리며 외국인의 순매도가 증시를 압박했으나 프로그램 매수세가 구원투수로 등장하면서 상승반전, 7일만에 반등에 성공하여 7.35p 상승한 1366.10p(0.54%)로 장을 마감했다.

생명보험 관련 종목들은 교보생명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생명이 이틀 연속 하락하며 51만4000원(-1.15%)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고 미래에셋생명은 1만9300원(-3.02%)으로, 동양생명보험이 1만7900원(-3.24%)으로 가격이 내렸으며 금호생명도 1만7200원(-3.91%)으로 조정을 이어갔다.

삼성 계열사 종목들도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와 가전제품 생산업체 삼성광주전자, 정보통신서비스기업 삼성네트웍스 등이 보합이며 시스템통합(SI)업체 삼성SDS와 보안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은 각각 5만3000원(-0.56%)과 7000원(-2.78%)으로 두 종목이 나란히 하락했다.

관망세를 보이던 홈네트워크 전문업체 서울통신기술도 2만7000원(-1.82%)으로 내렸다.

현대 관련 주 종합물류기업 현대택배가 6일 간에 긴 보합에서 벗어나 7900원(8.22%)으로 올랐고 할부금융사 현대캐피탈과 홈쇼핑업체 현대홈쇼핑, 전업카드사 현대카드는 주가 변동이 없었으나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은 5만1400원(-1.15%)으로 최저가를 경신했다.


바이오 관련 주에서는 인공피부 가공업체 한스바이오메드와 제대혈 보관업체 히스토스템이 전일의 상승을 뒤로하고 4100원(-2.38%)과 2650원(-3.64%)으로 두 종목만이 하락했을뿐 의료용기기 제조업체 메디슨과 보톨리늄 주사제 개발업체 메디톡스를 비롯한 나머지 종목들은 주가 변동이 없었다.

이 밖에 상승한 종목들로는 온라인 게임 포털업체 엠게임이 1만6000원(0.63%)으로 올랐고 정보통신업체 SK텔레시스 역시 5700원(1.79%)으로 상승하며 최저점에서 벗어났다.



반면 시스템통합(SI)업체 엘지씨엔에스가 2만8100원(-4.75%)으로 하락했고 태양광 모듈 제조 및 설치업체 심포니에너지가 9300원(-5.10%)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장외] 생보주 삼성생명, 최저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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