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어려울수록 실력갖춘 기업이 빛 발해"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8.10.07 17:06
글자크기
◈"상황이 어려울수록 실력을 갖춘 기업은 빛을 발하게 된다."=구본무 LG회장, 7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금융시장 혼란으로 인한 세계 경제환경 변화를 언급하며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고객가치의 실현'을 통해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곧 모든 상황이 좋아지도록 이겨낼 것"=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6일(현지시간) 텍사스주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행사 참석 후, 금융구제안 집행 착수에도 불구하고 이날 다우존스 주가지수가 한때 약 800포인트 급락하는 등 경제가 요동치고 있는 데 대해 금융구제안의 효력이 발휘될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지적하며.



◈"경기 둔화가 우려되지만 외환위기와 같은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7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최근 시장에서 일고 있는 '외환위기' 재발 우려와 관련, "은행의 외화유동성 지표를 보면 적어도 3개월 정도 외부조달이 전혀 안되더라도 은행 스스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현재 단기자금 조달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인터넷 공간이 화장실 담벼락처럼 사용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7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사이버모욕죄는 2배 이상 여론의 지지를 받고, 인터넷 실명제도 2배 이상 여론의 지지를 받는다"며 최진실씨 자살 사건을 계기로 도입을 추진중인 사이버모욕죄, 인터넷 실명제 확대 방침을 재확인하며.



◈"외환위기를 겪은 우리나라는 외환 유동성의 확보가 가장 큰 숙제가 아닐 수 없다."=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7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시작된 경제환경을 궂은 날씨에 격랑이 심하게 치는 속에서 항해하는 상황으로 비유할 수 있다"며 정부의 외환 유동성 확보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