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日 증시 5년 최저…일제히 급락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8.10.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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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아시아 증시는 유럽으로의 신용위기 확산 우려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일제히 급락했다.

하지만 폭락에 대한 반발 매수가 형성되며 초반 낙폭을 다소 줄이는데 성공했다.

일본 증시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2003년 10월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1만엔이 붕괴됐다가 낙폭을 회복해 오전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3.1% 하락한 1만148.86으로 토픽스지수는 2.7% 밀린 972.13으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전날 엔화 가치가 유로 및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등에 급등하자 수출주가 하락세를 주도한 가운데 상품주와 금융주가 가세하며 낙폭이 컸다.

토요타가 6.2%, 파나소닉이 5.2%, 샤프가 12% 급락했다.



중국 증시는 유가와 금속 가격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상품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6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3.2% 하락한 2106.42를 기록했다. 챌코가 6.3%, 윤난알루미늄이 5.4% 각각 급락했다.

홍콩 증시 항셍지수는 4.97%, 대만 증시 가권지수는 1.28% 각각 하락했다. 대만 증시는 초반 낙폭을 다소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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