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직원 음악회로 '펀' 경영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8.10.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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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1,700원 ▼850 -3.77%)이 가을 음악회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펀(Fun) 경영을 펴고 있다.

대한항공은 10월 한달간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칼맨(KALMAN)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대한항공이 직원들의 사기를 돋우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내 캠페인 '엑셀런트 스토리(Excellent Story), 우리가 만드는 대한항공'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매주 1회씩 낮 12시20분부터 12시50분까지 30분간 본사 옥상에서 진행되는 칼맨 작은 음악회에는 조종사, 객실승무원, 일반직 직원 등 음악에 조예가 깊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노래, 색소폰, 가야금, 거문고 연주 등 장기를 뽐낼 예정.

대한항공 관계자는 "칼맨 작은 음악회는 외부에서 음악 전문가를 초청해 음악회를 여는 여타 방식과는 달리 임직원들의 장기 자랑 형식으로 이뤄져 즐거움이 더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이밖에도 임직원들이 출근길에 동료 직원들에게 음료 및 스낵을 깜짝 전달하는 '굿모닝! 대한항공' 등으로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개최된 첫 음악회에서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색소폰 동호회 '블루문' 회원들의 연주를 감상하고 있다.↑지난 6일 개최된 첫 음악회에서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색소폰 동호회 '블루문' 회원들의 연주를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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