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주성엔지,1만원선 재차붕괴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8.10.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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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엔지니어링 (25,650원 ▲200 +0.79%)의 1만원대 주가가 6일 재차 붕괴됐다. 증시 전반적인 조정에 LCD부문의 위기감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힘없이 무너지는 모습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4일 이후로 연일 하락세에 머물러 있다. 6일 오전 9시51분 현재 전일대비 2.25%내린 9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태양광 부문의 성장세에도 불구, 반도체와 LCD부문의 투자위축 우려로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 주가는 지난 5월말 주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상반기 반도체에 비해 선전했던 LCD장비부문의 우려감이 증폭되는 모습이다.



키움증권은 4분기부터는 TFT-LCD 패널의 공급 과잉이 심화될 것이라며 4분기 IT용 패널가격의 추가하락을 예상했다.

김성인 키움증권 연구원은 "LCD TV패널가격은 4분기 현금비용 이하로 추가적인 급락이 예상되며 4분기 후반에는 세트 재고조정으로 인해 수요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LCD 패널업체 가동률이 하반기에는 급격히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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