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등 장기전세주택 127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8.10.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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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15일 1순위 접수…2009년 1월 입주

↑ 장기전세주택 공급 현황.(전용면적 기준, 자료: 서울시)↑ 장기전세주택 공급 현황.(전용면적 기준, 자료: 서울시)


서울 은평뉴타운 등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27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오는 13일 주변 전세시세의 70~80%만 주고 20년까지 살 수 있는 시프트를 은평뉴타운1지구(은평구)와 발산지구(강서구), 장지지구(송파구) 등에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구별 공급 물량과 주택형(전용면적)은 △은평뉴타운1지구 70가구(59㎡ 55가구, ?84㎡ 15가구) △발산지구 48가구(2단지 59㎡ 24가구, 3단지 84㎡ 24가구) △장지지구 9가구(4단지 59㎡ 5가구, 10단지 59㎡ 4가구) 등이다.



각 지구·주택형별 임대보증금은 △은평1지구 59㎡ 9799만원, 84㎡ 1억2630만원
△발산지구 2단지 59㎡ 8080만원, 3단지 84㎡ 1억3033만원 △장지지구 4단지 59㎡ 1억1109만원, 10단지 59㎡ 1억545만원 등으로 주변 전세 시세보다 저렴하다.

전용면적 59㎡의 청약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세대주(본인과 세대원 모두 무주택자)로서, 전년도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70%(257만2800원)이하인 청약저축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또 토지는 개별공시지가 기준 500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 가치기준 2200만원 이하 기준에 해당하면 된다.



전용면적 84㎡의 경우는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세대주(본인과 세대원 모두 무주택자)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한 사람이면 된다.

오는 13~15일까지 1순위 접수가 시작되며 2순위는 16일, 3순위는 17일에 각각 접수가 진행된다. 선순위자 접수 결과 신청자 수가 공급 가구의 130%를 초과하지 않 은 경우 후순위자를 대상으로 접수가 이뤄진다.

신청방법은 시프트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SH공사를 방문해 청약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4일 이뤄지며 계약기간은 12월15~17일까지다. 입주 예정은 2009년 1월이다.


청약 예정자가 원하는 단지의 내부를 확인하고 청약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11~12일 양일간 견본주택이 운영된다.

[문의 : 시프트콜센터 1600-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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