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21년래 최대 주간 하락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10.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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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티즘 명성도 안먹히는 심각한 美침체

세계 제일의 생산성, 효율성으로 명성이 높은 일본 토요타 자동차. 토요타의 놀라운 경쟁력 앞에 미국이 GM 포드의 아성이 흔들린 지 오래다. 이러한 토요티즘은 포드주의의 대량생산 체제를 능가하는 것으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그런 토요타마저 이번 신용위기발 미국시장 침체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 9월 미국 판매가 32%나 줄더니, 이번주 주가는 21년 이래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번주 토요타의 하락률은 14%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는 1987년10월 19% 급락한 이후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급기야 토요타는 처음으로 11개 모델에 대한 무이자 대출을 실시하는 파격적인 판매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신세이증권의 마츠모토 야스히로 채권 위험 분석담당자는 "토요타의 무이자 대출은 소비자를 끌 수 있다. 동시에 소비자들의 디촐트 위험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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