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경찰은 서울 삼성의료원에 안치돼 있는 최씨의 시신을 서초구 강남성모병원으로 옮겨 오후 9시부터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중앙지법이 영장을 발부하고 유족들도 부검에 동의했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와 장례 절차 등을 고려, 최대한 빨리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최씨의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는 대로 유족과 지인 등을 차례로 소환해 최씨의 사망 당일 행적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