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에서 직접 메뉴를 선택해 모바일로 결제하는 스타벅스'
미래에 나타날 유비쿼터스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들이다. SK텔레콤 (56,700원 ▲1,100 +1.98%)은 이같은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관 '티움(T.um)을 2일 오픈했다.
이 체험관은 한국 이동통신산업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진화와 발전을 표현한다는 콘셉에 따라 ▲미래를 보여주는 플레이 드림관(Dream) ▲현재를 보여주는 플레이 나우관(Now) ▲과거를 보여주는 플레이 베이직관(Basic) 등 3개관으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이 2일 본사1층에 오픈한 '티움'관. 왼쪽부터 윤석겸 SK C&C사장, 박영호 SK(주) 사장,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신배 SK텔레콤 대표, 최문영 프라다코리아 대표,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이방형 SK마케팅앤컴퍼니 사장, 조신 SK브로드밴드 사장
특히 U-패션은 주파수(Radio Wave)를 이용해 신체의 10만개의 포인트를 측정한 뒤, 45개의 실제 치수를 뽑아내 시뮬레이션 하는 방식으로 올 가을 프라다가 출시한 신상품 중 나한테 꼭 맞는 의상을 고를 수 있는 서비스이다.
플레이 베이직관은 한국 이동통신 기술과 역사를 조망해 볼 수 있다. 플레이 나우 관에서는 터치형 미디어테이블이나 IPTV, 위성DMB, 모바일게임,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 등 SK텔레콤이 현재 서비스하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플레이 나우(Now)관에서는 SK텔레콤이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터치형 미디어테이블, IPTV, 위성DMB, 모바일 게임, 모바일 뮤직, 텔레매틱스 및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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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T-Key’라고 불리는 개인형 이동단말기(UMD)를 1인당 1개씩 지급받는다. UMD는 미래형 휴대폰으로 관람객의 위치를 자동으로 파악해 개인별로 맞춤형 체험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SK텔레콤은 체험관과 함께 본사 사옥 1층에 세계 최초의 T-스타벅스를 함께 선보였다.
T-스타벅스에서는 매장 내에 설치된 ‘유비쿼터스 테이블(U-테이블)을 통해 메뉴 선택에서 결제까지 모두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 U-테이블에서 선택된 메뉴는 결제와 동시에 매장 시스템으로 주문정보가 전송되고, 음료가 준비되면 다시 U-테이블을 통해 통보되는 최첨단 주문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 SKT 1층에 오픈한 '티움' IT스타벅스 매장에서 유비쿼터스 테이블을 통해 커피를 주문하고 있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티움은 대한민국 IT와 이동통신산업의 발전상과 미래상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며 "이번 체험관 개관을 통해 국내 이동통신산업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체험관 오픈식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 스타벅스코리아 이석구 사장, 프라다코리아 최문영 사장 등 내외 귀빈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