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는 1일(현지시간) 30억달러를 투입, 매당 10%의 배당이 주어지는 GE의 영구 우선주를 인수했다. 주당 22.25달러에 보통주 30억달러어치를 인수할 수 있는 매입권(워런트)를 확보했다.
"위기가 곧 기회"라고 말했던 평소 신념대로 버핏은 위기에 처한 회사의 주식들을 하나씩 사모으고 있다.
결국 버핏은 위기의 순간 대표선수들로 구성된 이름난 블루칩들을 집중 사냥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미국 마켓워치는 "버핏이 여전히 최고만을 사들인다"고 평가했다.
'현인' 버핏의 투자는 곧 기업의 신뢰 회복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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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4%대 하락으로 거래를 마치긴 했지만 이날 한때 8%까지 급락하던 GE 주가는 버핏의 투자소식이 전해진 뒤 장중 낙폭을 1%까지 축소했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23일 이후 7.5% 상승했다.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버핏의 투자 소식이 전해진 23일 하루에만 3.5%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