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고, 자동차 회사들이 대규모 할인판매를 실시했음에도 얼어붙은 소비심리 앞에 속수 무책이었다.
제네럴 모터스(GM)은 1일(현지시간) 지난달 미국내 판매 실적이 28만280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6% 급감했다고 밝혔다.
설립 100주년을 맞은 GM은 특히 지난달 직원 대상 판매가격을 적용, 할인행사를 펼쳤음에도 판매 실적이 극도로 부진했다.
포드 자동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든 12만788대에 머물렀다.
GM과 포드의 자동차 판매는 11개월째 뒷걸음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