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우치동물원 3일 '가을맞이 음악회’ 개최

머니투데이 광주=장철호 기자 2008.10.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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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우치동물원은 3일 오후3시부터 가을맞이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우치동물원은 동물원을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행사로 올 봄에 이어 가을 음악회를 마련, 동물과 음악이 어우러진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물원 원숭이사 앞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광주 지역 아마추어 음악 동호인들로 구성된 빛고을 앙상블의 색소폰 연주와 통기타 그룹 ‘뭉게구름’ 등이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선별해 들려준다.



최정수 우치동물원 소장은 “우치동물원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지난 봄에 이어 가을 공연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우치동물원에서 공연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이 있으면 수시로 공연을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치동물원은 코끼리, 기린, 하마, 얼룩말 등 138종 668여두 동물과, 요즈음 웰빙 향기로 각광받고 있는 허브식물 20종 1,667株, 다양한 수목 7만3천여株가 어우러진 호남지역 최대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동물원 입장료는 어른이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며, 30명 이상이 단체 관람시에는 어른 950원, 청소년 650원, 어린이 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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