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나 애널리스트는 "늦더위로 독감백신 수요가 9월에서 10월로 상당부분 이전됨에 따라 3분기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인 매출액 1487억원(전년동기대비 20%↑), 영업이익 237억원(전년동기대비 22%↑)을 소폭 밑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독감백신 가격은 20% 하락해 실적에 부정적이지만 독감 백신 원료를 자체조달해 가격경쟁력은 높아질 것"이라며 "2010년부터는 고수익성 원료 매출의 가세로 백신부문 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아시아권 수출도 예상된다"고 했다.
녹십자는 올해 백신공장 완공을 계기로 내년부터 백신부문의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고 그린진과 아브락산(항암제), 태반제제 등의 성장성도 양호할 전망이다. 현대증권은 녹십자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