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톡]기러기아빠의 한숨, 애들 돌아오라고?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8.09.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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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월/달러 환율이 또 다시 급등하면서 매달 생활비를 가족들에게 보내야 하는 기러기아빠들의 한숨이 깊어진다'는 기사에.

☞"학비도 커가고 환율도 커가고 내 마음의 시름도 커가고" (이동혁, 싸이월드)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 뿐 입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그 빛 배로 보답해드릴게요... 에휴 가족들 보고싶다 ㅜㅜ" (김서연, 싸이월드)

☞"어학 끝내고 이제 독일에서 다음 주부터 첫 학기를 시작하는데, 어젯밤에 환율 클릭하고 또 클릭하고 5분에 한 번씩 클릭하다가, 그걸 아침 7시까지 계속했다. 1750원 찍었을 때 심장 멎는 줄 알았다.." (황보라, 싸이월드)



☞"나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기러기아빠다.. 인생에 교육이 전부이고 특히 그중에서 영어가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작은 것 때문에 진짜 큰 것을 잃고 사는 것은 아닌지 싶다." (cha018, 네이버)

☞"기러기 아빠는 가족 불러들이면 되지. 자녀를 외국에 안 보내도 죽어나는 서민은 어쩌라구?" (한마디, 다음)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조기 유학 억제해야 한다. 조기 유학은 우리끼리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것으로 함량미달의 아이들을 조기 유학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보겠다는 부모들의 바람 때문에 막대한 국부의 유출을 가져온다" (segeroclinic, 네이버)


[톡톡톡]기러기아빠의 한숨, 애들 돌아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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