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실시한 '2008년 인터넷 이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6세 이상 국민 3536만 명 중 63.4%가 인터넷을 통해 TV, 신문, 라디오 등의 전통적인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다. 즉, 3명 중 2명이 '인터넷 미디어 이용자'인 셈이다.
연령 층 별로는 온-오프 신문 읽기 추세가 뚜렷하게 구분됐다.
이에 비해 40대는 16.7%, 50대는 11.1%, 60대는 3.6%만이 인터넷으로만 신문을 보는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온-오프라인을 통한 신문 읽기 현황(만 6세 이상 인구 3536만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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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TV, 책 등 미디어 전체에 대한 인터넷 이용률의 성비는 남성(68.9%)이 여성(57.8%)보다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20~40대 청장년층(20대 96.8%, 30대 89.8%, 40대 69.1%)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이용 분야별로는 인터넷을 통해 신문을 읽는 경우가 59.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영화(33.2%), 서적, 잡지(30.6%), TV(25.7%), 라디오(21.8%)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P2P나 웹 하드 등 파일공유 서비스 이용률은 26.5%로 나타났으며, 이용 콘텐츠는 주로 음악(78.7%) 또는 영화(74.3%) 파일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