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사장은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의 수준으로 공사 서비스의 질을 개선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유 사장은 ‘37.2도 고객사랑 캠페인’도 시작했다. '사랑의 온도' 또는 '행복의 온도'로 불리는 '37.2도'를 상징으로 삼아 고객들과의 스킨십,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을 최적화하자는 취지다.
수출액이 연간 100만달러미만인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 상품은 연 80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하면 계약기간인 1년 동안 받지 못한 수출대금을 최대 1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한 보험이다.
수출 관련 인력과 경험이 부족한 중소 수출기업이 손쉽게 보험혜택을 볼 수 있도록 면책조항을 최소화하고 사고 후 수출자의 채권회수의무도 면제한 것이 특징이다. 통상 보험금 청구 후 2개월 이내 지급되던 보험금지급 기간도 1개월 이내에 짧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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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보험공사는 무역클레임보험도 올해 중 출시키로 했다. 이밖에도 수출보험공사는 미국발 신용경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 중이다.
한편 수출보험공사는 주요 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올해 중 각종 자원개발 지원제도를 통합한 ‘해외자원개발종합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다. 친환경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보험공사는 중동 오일달러의 영향으로 발주량이 늘어나고 있는 선박·플랜트 등 자본재 수출에 대한 강력한 지원체제도 구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