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풀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인 옴니아의 중국향 모델(SGH-i903E)을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5대 도시에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옴니아는 윈도우 모바일 6.1을 채용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문서 편집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멀티태스킹과 풀 브라우징 등을 지원한다.
옴니아는 지난 6월 싱가포르에 처음 출시되자마자 4주 연속 판매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고 이후 이탈리아, 인도 등 30여 개 국에서 출시됐다.
삼성전자 중국법인 이상국 상무는 "옴니아 폰은 중국 최대 통신사업자인 모바일 차이나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공동 마케팅을 했다"며 "중국 내 프리미엄 휴대폰시장의 히트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9일 풀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인 옴니아의 중국향 모델(SGH-i903E)을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5대 도시에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은 지난 주 중국 베이징 등에서 열린 런칭 이벤트.ⓒ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