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 없이 3남매만 남은 집에 어느 날 갑자기 불어 닥친 홍수 때문에 놀라
눈물 흘리는 아이를 김지수가 안아주고 있다. ⓒ사진작가 조남룡
눈물 흘리는 아이를 김지수가 안아주고 있다. ⓒ사진작가 조남룡
6년 전 경찰이었던 아버지를 여의고 3개월 전엔 어머니마저 돌아가셨다. 맏딸인 티아는 동생들과 함께 이웃의 논에서 잡초를 뽑고, 도랑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근근히 생계를 이어가던 중이었다.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는 지난 21일부터 6일간 김지수 씨와 함께 캄보디아 뱅몽을 찾아 티아네 3남매를 돕는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김 씨는 이들의 생활비와 학비를 책임지는 '1:1 아동결연'을 맺기로 약정하고 "같은 태양이 비치는 지구 어딘가에 생존을 위해 땀 흘리고 눈물을 닦아야 하는 어린 아이들이 있음에 가슴 아팠다. 3남매와 지구촌 빈곤 아동들이 눈물을 닦고,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나도 늘 기억하며,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가 해외에서 벌이는 '빈곤아동 후원사업' 지원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02-6717-4000)나 홈페이지(http://www.nanum1004.org)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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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김지수가 지난 21일부터 일주일 간 굿네이버스와 함께 캄보디아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돌아왔다. ⓒ사진작가 조남룡
자원봉사를 하고 돌아왔다. ⓒ사진작가 조남룡
↑ 김지수가 3남매에게 선물한 자전거를 함께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작가 조남룡
있다. ⓒ사진작가 조남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