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HSBC로 피인수설 루머…5.1% 상승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8.09.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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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투자은행 가운데 신용위기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스위스 UBS가 영국 은행 HSBC에게 인수될 것이란 루머로 스위스 증시에서 주가가 5.1% 상승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스위스 최대은행인 UBS는 440억달러 이상 자산상각을 하는 등 금융위기로 흔들리는 상황이다. 그러나 오펜하임 소재 방크 잘의 자비에 로데이로 애널리스트는 "UBS가 매각될만큼 코너에 몰리지는 않았다"며 피인수 가능성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블룸버그통신은 HSBC는 UBS 인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UBS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언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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