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한국인에게 발병률 1위인 암이다. 대부분의 암과 마찬가지로 위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암이 진행돼 위궤양으로 변하거나 혈관이 상해 출혈이 일어나야 비로소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초기암일 경우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이 같은 증상은 위암이나 위궤양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 가볍게 취급되는 수가 많다.
치료법은 위암의 진행된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크게 내시경 점막절제술, 복강경 수술, 개복수술, 항암화학요법으로 나뉜다.
수술 후에도 합병증에 걸리지 않도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벼운 운동은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을 준다. 처음 한 달 정도는 30분~1시간 정도로 걷는 것이 좋다. 3개월 이후에는 어떤 운동도 가능하지만 수술 후 치료를 병행하고 있을 경우엔 심한 운동은 피해야 한다.
위암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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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해로운 술, 담배를 금하고 너무 맵거나 짠 음식은 피해야 한다. 또 부패한 음식, 자극성이 강한 음식은 삼가하고 튀긴 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육류를 적게 먹는 것이 좋다. 면류나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당분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먹어서는 안 된다.
대신 비타민C, 비타민 A가 포함된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고 유제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하지만 당도가 높은 과일은 조금만 먹어야 한다. 모든 음식은 골고루 먹되 조금씩 오래 씹어 먹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