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로빈 로페즈, 세계최고 스포츠스타 커플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08.09.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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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왼쪽)와 로빈 로페즈↑미셸 위(왼쪽)와 로빈 로페즈


'천만달러 소녀' 미셸 위(17)와 남자친구인 쿠바계 미국인 농구선수 로빈 로페즈(20·피닉스 선즈)가 세계 최고 스포츠 스타-연예인 커플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5일(한국시각) '최고의 스포츠 스타-연예인 커플 28쌍'을 발표하고 미셸 위와 로페즈를 3번째로 소개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 3월 스탠포드대 학생들이 만든 '스탠포드의 비밀'이라는 인터넷 사이트에 이들이 어깨동무를 하며 걷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로페즈는 6월 27일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08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5순위로 피닉스 선스의 지명을 받고 NBA에 입성했다. 스탠포드대 재학시절 팀을 대학농구 토너먼트 16강에 안착시킨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스포츠 스타-연예인 커플 가운데 남성 스포츠 스타-여성 연예인 커플 비율이 가장 높았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전직 모델인 엘린 우즈 커플, 미식축구 스타 톰 브래디와 모델 지젤 번천, 미남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 등이 대표적인 남성 선수와 여성 연예인 커플.



스포츠 스타 커플의 수도 적지 않았다. 그레그 노먼(골프)와 크리스 에버트(테니스), 행크 쿠엔(골프)와 비너스 윌리엄스(테니스) 등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다른 스포츠 스타를 연인으로 선택했다.

반면 남성 연예인과 교제하는 여성 스포츠 스타는 두 사람 밖에 없었다. 바로 미녀 테니스 스타인 안나 쿠르니코바와 가수 엔리케 이글레시아스 커플, '테니스의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와 가수 커먼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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