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휴먼텍, 국책과제 선정·투자유치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9.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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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업금융·산은캐피탈·보스톤창투서 47억 유치

폴리플러스 (0원 %)의 자회사인 포휴먼텍은 25일 현대기업금융, 산은캐피탈, 보스톤창업투자사로부터 4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식경제부의 연구과제인 산업기술핵심사업과 연계하여 이뤄졌으며, 전환가는 액면가(500원)의 64배인 3만2000원이며 만기보장금리는 7.5%다.



이승규 포휴먼텍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지식경제부의 연구과제인 산업기술핵심사업을 수주하는데 필수조건으로 이뤄졌다"며 "기존의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됨에따라 임상 및 전임상을 위한 자금이 필요해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금융시장이 많이 어려운 상태에서도 좋은 조건에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포휴먼텍의 기존 연구부분의 전망을 높게 평가해 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포휴먼텍은 현재 2개의 다국적제약사를 포함해 3개사와 공동연구가 진행중에 있다. 특히 유럽계의 한 다국적 제약사와는 지난 9월에 1차 시험이 완료되고 2차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단백질약물의 경우에는 기존의 화학합성신약에 비해 밸리데이션(validation)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상보다 시간이 더 소요되고 있으나 지금까지의 실험결과가 아주 만족스러워서 양사모두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밸리데이션이란 원료나 의약품을 생산하는 공정과 방법, 시스템 등이 설정된 판정기준에 적합한 결과를 일관되게 얻을 수 있음을 검증하고 이를 문서화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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