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펠프스, 수영복 차림으로 인기드라마 출연

스타뉴스 이지희 인턴기자 2008.09.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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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아나토미 촬영 사진 ↑그레이 아나토미 촬영 사진


올림픽 스타 마이클 펠프스(23)가 수영복 차림으로 병원에 나타났다. 메달을 목에 걸고 메모지와 볼펜만이 꽂힌 파란색 수영복만을 입고 등장한 펠프스. 예사롭지 못한 차림의 사진이 돌아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이 사진은 미국 ABC 방송의 의학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한 장면.



펠프스는 미국 드라마 시상식인 '에미상 시상식(2008 Emmy Awards)'을 기념으로 제작된 특집편 카메오로 캐스팅 됐다. 수영 스타 펠프스는 '그레이 아나토미' 스타 저스틴 챔벌스(카레브 역)와 티격태격 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동료의 사고소식을 듣고 수영복을 입은 채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당황하게 하는 내용이다.



펠프스는 21일 저녁 7시(이하 현지시간)에 ABC 방송의 특집방송 지미 김멜의 '빅 나잇 오브 스타'(Jimmy Kimmel’s Big Night of Stars) 에 출연해 '그레이 아나토미'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연기가 수영보다 어려웠다"고 말하며 출연장면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본 방송은 25일 저녁 9시부터 2시간 동안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21일 열린 제 60회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그레이 아나토미'에 출연중인 한국계 캐나다 출신 탤런트 산드라오(36) 가 아쉽게 여우조연상을 놓쳤다. 산드라오는 2005년부터 연속 4회 이 작품으로 노미네이트 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이번 여우조연상은 HBO 방송의 '인트리트먼트'의 다이앤 위스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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