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유리지갑 새는 세금 이렇게 줄여라

머니위크 황숙혜 기자 2008.09.2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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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즉, 세금을 내는 사람과 세금을 활용하는 사람으로 구분된다.

유리지갑 샐러리맨이지만 슬기롭게 대처하면 당당하게 절세할 수 있는 비법이 적지 않다.

[Book]유리지갑 새는 세금 이렇게 줄여라


'세금의 비밀 52'(한스미디어 펴냄)은 생활 속에서 떳떳하게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노하우를 정리했다. 국세청과 금융회사에서 세무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저자들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억울하게 내는 세금부터 일반인이 가진 세금에 대한 오해, 최근 세제개편안에 따라 바뀐 세법 등 실용적인 내용을 사례 위주로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책은 크게 6가지로 구성된다. 월급쟁이의 절세 비법을 포함한 생활 속 세금 이야기와 주식, 대출, 보험을 포함한 금융 관련 세금, 부동산 투자 및 처분과 관련한 세금, 증여·상속 관련 세금과 가족 간 거래에 발생하는 세금 등이 책의 골자다.



연말에 소득공제를 더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업체를 자녀에게 물려줄 때 절세하는 묘책이 없을까. 부동산을 취득할 때와 임대할 때, 그리고 처분할 때는 세금을 어떻게 줄여야 할까. 다주택자와 재개발 및 재건축 투자, 토지 용도 등 상황별로 부동산 관련 절세 비법이 따로 있다는데 어떤 내용일까.

저자는 실제 사례를 통한 상황별 절세 비법을 소개해 과세에 무방비 상태인 일반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무법인 STC의 김성훈 대표세무사는 "생활에 꼭 필요한 세무 상식을 소개했다"며 "금융업 종사자나 재테크에 관심 있는 이들이 금융상품과 부동산과 관련해 머릿속에 새겨둬야 할 내용들"이라고 평가했다.


◇ 새는 세금 확실하게 줄이는 세금의 비밀52/류우홍, 임용천 지음/한스미디어 펴냄/472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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