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핏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은 또다시 지난주와 같은 약세를 견딜 수 없었을 것"이라며 "폴슨 장관의 구제안은 절대적으로 필요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투자 결정에 대해선 "의회가 구제금융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골드만삭스에 대한 신뢰도 확실하다"고 말했다.
그랬던 버핏이 "현금을 영원히 갖고 있을 순 없다"며 "나는 사는 쪽을 택하겠다. 사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은 마치 노년을 위해 성욕을 아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전날 골드만삭스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자사의 영구 우선주 50억달러 규모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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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은 영구우선주 매입으로 주당 10%의 배당금 지급을 약속 받았고 앞으로 5년 안에 50억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주당 115달러에 살 수 있는 워런트도 인수했다. 골드만삭스의 전날 마감가는 125.05달러다.
골드만삭스는 버핏의 투자 소식에 3.5% 오르며 금융주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