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큐브, 텔슨과 생산기지 통합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8.09.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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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 자사 공장 및 부동산 매각..연내 PMP폰 출시

디지털큐브 (0원 %)가 텔슨과 생산기지를 통합한다.

텔슨과의 합병을 선언한 PMP 전문업체 디지털큐브는 비용절감과 이용극대화 등 합병 시너지를 위해 양사의 생산기지를 통합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따라 디지털큐브는 빠르면 10월 중 자사의 공장 및 부동산들을 매각하고, 연간 500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텔슨공장에서 자사의 PMP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기지가 통합운영되면 합병 법인의 자재 공동구매 등을 통해 생산비용을 낮출 수 있어, 연간 7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디지털큐브는 앞으로 효율적인 시장 공략을 위해 디지털 컨버전스 기기의 '아이스테인션'과 '텔슨' 등 2개 브랜드를 운영할 예정이며, 텔슨과의 첫 합병작품으로 연내에 'PMP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PMP폰은 기존 스마트폰이나 PDA폰의 장점을 더한 차세대 휴대폰으로, 동영상 재상과 인터넷 강의재생에 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디지털큐브 손국일 대표는 "아이스테이션과 텔슨의 브랜드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해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비용절감과 업무 효율화 등을 통해 내년에 2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13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또 "특히 무선인터넷 기반의 PMP, 3D 입체영상을 활용한 3D PMP와 휴대폰을 개발하는 등 모바일 컨버전스를 선도하는 업계 1위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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