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가능한 종부세 정부안 틀 유지"

김지민 기자 2008.09.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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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종합부동산세 개편 논란과 관련 "기본적인 생각은 정부입법예고안의 틀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당내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토론회 참석 중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다음은 임 정책위의장과의 문답.

- 종부세 과세기준 6억원으로 존치하나.



▶소득세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큰 계층이 과세기준 6억원과 9억원 사이에 집중돼 있다. 제일 쟁점이 되는 인별과세에서 세대별 과세로 바꾸는 것과도 결과적으로 연결돼 있다. (정부안을) 9억원에서 6억원으로 바꾸는 결정은 곧 내릴 계획이 없다.

당내 여론조사와 보완을 해서 문제제기가 없는지 보겠다. 기본적인 생각은 정부 입법예고안의 틀을 유지하고 내부적으로 (당내에서) 어느 정도 (수정을) 생각하고 있는지 보고 정리하겠단 것이다.

- 6억원으로 존치하겠다는 것은 당차원의 결정인가.


▶정부와 청와대와는 어떤 논의도 한 적이 없다. 이번 주 당내에서 의견을 수렴해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전달하겠다.

- 정부 입법예고안을 유지하겠다는 건가.



▶ 가능한 틀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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