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통신3사, '묶어묶어' 실속할인 작전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8.09.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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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결합대전]초고속 중심 TPS 판매 본격화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등 LG그룹 통신 3사는 최근 이동전화,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을 묶은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를 내놓으며 결합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등 LG그룹 통신 3사는 최근 이동전화,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을 묶은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를 내놓으며 결합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데이콤, LG텔레콤, LG파워콤 등 LG그룹 통신 3사는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를 묶은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를 선보이며 결합상품 경쟁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LG데이콤은 지난해 6월부터 인터넷전화 마이LG070과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를 묶은 더블플레이서비스(DPS)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말부터는 여기에 인터넷TV(IPTV)인 마이LGtv를 추가해 TPS까지 제공하고 있다. 현재 LG데이콤의 결합서비스 가입자는 45만명에 달한다.



LG텔레콤도 22일부터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을 결합한 기존 'LG파워 투게더 할인'에 LG데이콤의 인터넷전화까지 포함해 TPS를 제공하고 있다.

LG파워투게더 할인에 가입할 경우 이동전화 기본료와 초고속인터넷 이용료는 각각 월 최대 50% 할인받고, 인터넷전화 기본료는 매월 1000원씩 할인받는다.



LG통신 3사는 현재 이동전화,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를 묶은 쿼드러블플레이서비스(QPS)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유·무선통합(FMC) 기술을 이용, 하나의 단말로 사무실과 집에서는 유선전화로, 이동중에는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듀얼모드 전화기와 서비스 공동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LG통신 3사는 적극적인 결합상품 전략을 통해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시장 가입자 확대를 가속화하는 한편, 이동전화 가입자 유지에도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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