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10분 현재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 현대미포조선 (105,900원 ▲2,500 +2.42%), 삼성중공업 (10,630원 ▲130 +1.24%), 대우조선해양 (32,750원 ▲1,150 +3.64%) 등 주요 조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09% 상승중이고, 현대미포조선은 2.02%,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각각 0.92%, 1.98% 오르고 있다. 다만 한진중공업 (2,675원 ▼105 -3.78%)과 STX조선 (0원 %)은 내림세다.
이와 관련 증시에서는 동국제강의 후판 가격 인상폭이 예상했던 수준으로 조선주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동국제강의 이번 후판 가격 인상은 이미 시장에서 예견되었던 사안이기 때문에 조선업종 주가에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후판 가격 하락시기가 내년 상반기 정도일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줄 수 있으므로 리스크 해소 차원에서 주가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