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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5% "삼성전자로 옮기고 싶어요"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8.09.23 08:20
사람인 '이직 희망기업' 1029명 설문… 포스코·한전·현대차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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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2,800원 ▼200 -0.32%)'가 직장인이 가장 이직하고 싶은 대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1029명을 대상으로 '매출액 100대 기업 중 가장 이직하고 싶은 대기업을 설문한 결과 삼성전자가 14.7%로 1위를 차지했다.
포스코 (379,000원 ▲4,000 +1.07%)(9%)와
한국전력공사 (20,150원 ▼1,800 -8.20%)(8.3%)가 2·3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현대자동차 (247,500원 ▼3,000 -1.20%)(6.6%),
대한항공 (22,200원 ▼350 -1.55%)(3.9%),
SK텔레콤 (57,600원 ▲100 +0.17%)(3%), 한국수력원자력(2.9%),
현대중공업 (195,500원 ▼2,800 -1.41%)(2.6%),
아시아나항공 (9,510원 ▼260 -2.66%)(2.6%), 포스코건설(2.5%) 등이 이었다.
기업별로 선호하는 이유를 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스코, 현대자동차, SK텔레콤, 현대중공업 등 상위 10개 기업 중 5개 기업은 '업계 최고의 기업'이라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은 '고용이 안정적이라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미지가 좋아서', 포스코건설은 '복리후생이 잘 갖춰져서'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대기업으로 이직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7.7%가 '있다'라고 답했다. 대기업 이직을 위해 하는 노력으로는 '관련 직무경력을 쌓는다'가 57.5%로 가장 많았다.
한편 대기업으로 이직할 계획이 없는 응답자(332명)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실력이 부족해서'(42.8%)가 1순위로 꼽혔다. 아울러 '현 직장에 만족해서'(11.1%), '경쟁이 치열할 것 같아서'(10.8%), '이직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서'(10.5%)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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