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2일 "이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4일간 러시아를 공식방문한다"며 "이번 러시아 방문에 러시아 현지시장 진출과 자원개발협력 등에 관련한 경제, 금융, 학계 인사 33명이 동행한다"고 밝혔다.
대기업 대표로는 현지에서 생산 공장을 구축하거나 자원협력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정 회장과 최태원 SK (207,000원 ▼12,000 -5.5%)그룹 회장, 구본무 LG (81,200원 ▼1,900 -2.29%)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그룹 부회장 등 4명이 수행한다.
아울러 주요 대러 경제협력기업 및 기관 대표로 조양호 한진 (19,550원 ▼40 -0.20%)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허동수 GS (47,250원 ▼1,050 -2.17%)칼텍스 회장, 김쌍수 한국전력 (19,800원 ▲290 +1.49%) 사장,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 서문호 아주대 총장 등 13명, 중견·중소기업인으로 이용구 대림산업 (55,900원 ▼500 -0.89%) 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등 9명이 동행한다.
이밖에 공식 수행원으로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 10명과 특별 수행원으로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과 신재현 에너지·자원협력대사가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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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방러 수행 경제인 선정 원칙과 관련, "무역협회 추천을 받아 현지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향후 구체적인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인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밝혔다.
청와대는 또 "업종별로는 에너지 자원협력, 금융, 건설, 조선, 항공, 철강, 로펌, 어업 등으로 구성됐다"며 "중견·중소기업의 참여로 기업규모간 균형을 맞췄고 러시아 금융시장 진출을 협의하기 위해 우리금융지주 등 국내 금융인들도 참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