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교통범칙금 미납 1조3892억원"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08.09.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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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부터 2008년 9월 현재까지 미납된 교통위반 범칙금이 1조389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수로는 2476만3741건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태원 한나라당 의원이 22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결산심사 자료에 따르면, 2000년부터 올해 9월 20일까지 부과된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은 모두 4조5802억여원이었다. 또 이 가운데 약 30%를 차지하는 1조3892억원이 미납된 것으로 집계됐다.



위반 유형별 미납건수는 속도위반이 2154만 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216만)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38만) △중앙선 침범(35만) △고속도로 갓길통행위반(24만만)등의 순이었다.

위반 유형별 미납액 역시 속도위반이 1조1429억여원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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