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MMF보증위해 1년간 500억弗 쓰기로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8.09.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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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가 머니마켓펀드(MMF) 시장 안정화를 위해 1년간 한시적으로 외환안정기금으로부터 500억달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MMF는 미국인들의 중요한 저축,투자 수단"이라며 "MMF 시장을 보호하는 것은 세계 금융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무부는 "외환안정기금으로부터 500억달러 활용에 대한 허가를 요정했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최고 역사를 지닌 MMF인 리저브 프라이머리 펀드가 손실을 입고 최대 7일간 환매가 중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MMF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리저브의 21개 MMF와 2개의 '인핸스드 캐시펀드'에 대한 판매 및 환매가 중단됐으며 규모는 860억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의 안정성을 자랑하는 MMF가 손실을 낸 것은 1994년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파산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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