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순 사장 "KBS 공영체제로 남길 희망"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8.09.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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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순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은 19일 "2TV를 분리하지 않으면서 공영성을 강화하고 지금의 공영체제로 남기를 직원들은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출석해 전병헌 민주당 의원의 "KBS 2TV 민영화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사장은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민영 미디어랩(방송광고 판매대행사) 도입과 신문의 방송 겸영과 관련 "두 사안 모두 상업성의 강화와 시청률 경쟁에 따라 공영방송의 축소가 우려된다"며 "이런 방송계의 우려와 지적이 해소될 수 있는 방안을 전제로 할 때 KBS로서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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