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콤, "리먼 파산 영향 전혀 없어요"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09.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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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콤 (0원 %)(대표 김정, 이강진)은 19일 리먼브러더스 파산과 관련 "전혀 문제가 없다"고 토로했다.

트라이콤의 주가가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이 알려진 이후 3일간 35% 이상 하락하며 2006년 7월 25일 상장 이후 사상 최저가를 기록하자 대표가 직접 해명에 나셨다.



이강진 트라이콤 대표는 “리먼브러더스 풋행사 시점의 사채원금 상환은 미리 준비해왔다”며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으로 당사의 사채 상환이 앞당겨지거나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여지는 전혀 없으며, 사채 상환을 위한 재원 문제도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트라이콤은 20년의 업력과 안정적인 수익구조, 그리고 상장 계열사인 에프아이투어의 탄탄한 성장 등 어느 코스닥사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좋은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트라이콤의 주가는 지난해 9월 에프아이투어(옛 여행박사)를 인수하면서 장중 1만5050원까지 기록한 바 있으나 최근 주식시장의 급락, 여행업종의 하락, 리먼브러더스 사태 등으로 1/4토막이 나있는 상태다.

트라이콤은 여행업 계열사인 에프아이투어 이외에도 백지연씨가 대표로 있는 PJY 홀딩스, 아일랜드 현지어학법인인 YLS 등을 통해 교육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트라이콤은 국내 최고의 주식전문가인 김종철소장과 무극선생이 활동하고 있는 새빛증권아카데미학원과도 제휴를 맺어 여행과 재테크, 직무, 커뮤니케이션 교육 등을 아우르는 문화 교육 지주회사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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