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이승엽에 한~일노선 무제한 탑승권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8.09.19 11:00
글자크기

베이징올림픽서 큰 활약 격려 위해

대한항공 (21,700원 ▼850 -3.77%)이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이승엽 선수(요미우리 자이언츠)를 3년 연속 후원한다.

대한항공은 19일 일본 도쿄돔 스위트 레스토랑에서 '이승엽 선수 항공권 전달식'을 갖고 앞으로 1년 동안 한국~일본 노선 및 국내선 최상위 클래스를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006년 8월 이승엽 선수의 한·일 통산 400호 홈런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연간 무료 항공권을 지급한 이후 2년 동안 항공권을 후원해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이승엽 선수를 후원하기로 한 것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을 격려하고 일본에서도 한국인의 위상을 높여줄 것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승엽 선수뿐 아니라 부인 이송정씨와 아들이 동반해 대한항공을 이용할 경우 1년간 최상위 클래스 좌석이 지원된다. 가족만 별도로 여행할 때도 프레스티지석이 제공된다.


대한항공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