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저브 "모든 MMF 판매, 환매 중단"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09.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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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역사를 지닌 머니마켓펀드(MMF)의 손실을 고백한 리저브 매니지먼트가 자사의 모든 MMF 펀드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고, 환매를 연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환매중단은 최대 7일간이다.

리저브가 운용하는 리저브 프라이머리 펀드는 리먼 브러더스 단기증권에 투자했다 뜻밖의 청산에 손실을 입고 급기야 순자산가치가 액면가(1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역사적인 '사고'를 냈다. 안정성이 최고라는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낸 것이다. MMF 손실은 1994년 이후 처음이다.



이 펀드 고객들은 운용사가 규정을 벗어나 위험이 큰 리먼 브러더스 채권에 대거 투자해 자산의 손실을 가져왔다며 회사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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