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한 우려가 과도한 것은 아닌가?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8.09.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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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주 삼상證 리서치센터장

대표적인 약세론자로 꼽히는 김학주 삼성증권 리서치 센터장이 최근 증시상황에 대해 "한국에 대한 우려가 과도한 것은 아닌가"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김 센터장은 19일자 보고서에서 시장이 우려하는 위험요인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2009년 가계부채의 증가, 중소기업의 도산, 펀드런, 증시의 자금이탈, 일부 외국인들은 국내기관 종목 공매도(short), 한국의 자금조달비용에 대한 우려, 미국 금융기관 부실 영향 등의 우려에 대해 부담스러운 측면은 있지만 우려만큼 충격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미국 금융기관들이 또 다른 부실에 직면하기 전에 주택가격 하락으로 생긴 기존의 부실을 정리해야 하는 점 등의 우려는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김 센터장은 이같은 상황을 전제로 앞으로 국내 증시에서 가져가야 할 투자전략을 다음과 같이 결론냈다.

결론 1. 방어주를 좀 더 가져갈 필요는 있다
결론 2. 은행주, 건설주 매수는 아직 이르다
결론 3. 유가수혜주와 내수주를 구분하자
결론 4. 소비보다 경쟁력을 보자: 자동차, 반도체 > 디스플레이
결론 5. Blue chip에 집중하자
결론 6. De-rating을 조심하자
결론 7. 산업재는 아직 위험하다
결론 8. 낙폭과대를 이용하자
결론 9. 외국인들의 short covering을 감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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