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도곡동 한국IBM 본사에 한국 클라우드 컴퓨팅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IBM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는 고객들이 자체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문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세계 IBM 클라우드 컴퓨팅센터와 유기적인 협력한다.
이번에 서울에 문을 연 국내센터는 국내 인터넷 기반의 새로운 컴퓨팅 모델과 기술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IBM 소프트웨어솔루션연구소과 협력사,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산업계에 걸친 여러고객들과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한국IBM 이휘성 사장은 "한국은 그동안 IT 강국으로 자리잡아왔지만, 사실 한국속의 강국에 그쳤왔다"며 "이번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오픈을 계기로 국내 통신 및 IT 서비스 노하우가 새로운 패러다임인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과 결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닉 도노프리오 IBM 수석 부회장은 "데이터센터 등 지구상 모든 정보인프라가 조만간 한계 용량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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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데이터와 서비스를 대형 컴퓨터에 저장한 뒤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와 휴대폰, PDA 등 단말기 등을 통해 장소 등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작업을 작업을 수행한다는 개념의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