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390선대로 회복세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09.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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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연저점을 깨고 1360선대까지 추락한 뒤 소폭 회복세를 보이며 1390선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도로 전환되며 낙폭이 가속화됐지만 개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낙폭도 4%대에서 2.2%대로 다소 완화된 상태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장마감 20여분을 앞둔 오후 1시40분 현재 전날에 비해 31.92포인트(2.24%) 하락한 1393.34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오후들어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도로 전환되면서 기관매도세가 가속화되고,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거세지면서 장중 연저점을 무너뜨리며 1366.88까지 주저앉았다. 그러나 코스피는 개인 매수세가 밀려들면서 1380선대로 올랐다.

기관은 10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3920억원의 매도 우위다. 개인이 3845억원의 순매수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에 맞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은행과 증권,보험이 포함된 금융업이 6.5%대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의료정밀과 비금속광물도 3% 이상 내림세다.

전기전자는 1.8% 떨어진 채 거래되고 있다. 철강금속도 0.7%대 하락률로 그나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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