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 폭등.. 신용경색 우려까지

더벨 이현중 기자 2008.09.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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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시장 마비]

이 기사는 09월18일(11:31)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환율 폭등에 국내 금융시장 불안감이 다시 확산되면서 채권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최근 일중 변동성이 커진 채권시장은 18일 국고채 지표물이 전일보다 14bp나 폭등하는 모습이다.



주초반 금리가 과도하게 떨어진 것에 대한 조정의 성격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금융시장 전반을 둘러싼 불안요인에 현금 확보차원에서 채권을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증권사를 위주로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자금부족에 대한 인식도 고래를 들고 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리먼의 파산 여파가 국내 일부 증권사들의 손실로 영향을 미치면서 자금난 우려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증권사들의 콜 차입이 잘 안되고 있어 리먼 파산 관련 여파가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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