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불 밝히는 LED…삼성전기·서울반도체 ↑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8.09.18 10:33
급락장세 속에서 발광다이오드(LED)업체들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대형주
삼성전기 (129,900원 ▼300 -0.23%)를 비롯해
서울반도체 (8,850원 ▲300 +3.51%),
루미마이크로 (3,860원 ▲45 +1.18%),
엔하이테크 (0원 %)모두 급락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국내 최대 부품업체인
삼성전기 (129,900원 ▼300 -0.23%)는 3만5000원을 넘어서면서 급락장에서 꿋꿋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기 (129,900원 ▼300 -0.23%)가 대만의 인쇄회로기판(PCB) 업체 '유니캡'의 중국 법인을 약 2000만 달러에 전격 인수키로 하면서 투심에 불을 지피는 모습이다.
삼성전기의 이번 인수는 지난 1980년경 M&A이후 20여년만의 사례. 증권업계는 삼성전기가 이번 인수로 중·저가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고부가 제품에 보다 주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서울반도체 (8,850원 ▲300 +3.51%)와
루미마이크로 (3,860원 ▲45 +1.18%)가 연일 강세를 달리고 있다. LED가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그린에너지'의 한 성장동력으로 분류되면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오전 10시31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일대비 2%오른 3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반도체 (8,850원 ▲300 +3.51%)도 3.7%올랐고, 루미마이크로는 11%급등하며 5일째 초강세다.
엔하이테크 (0원 %)는 2.72%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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