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12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3원 급등한 1146.3원을 기록하고 있다.
1150원으로 시작한 환율은 상승폭을 조금씩 줄이는 눈치다. 일부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환율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은 금융시장 불안. AIG가 구제되기는 했지만 또 다른 금융회사들이 파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우려에 안전자산인 금값이 폭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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