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본관(Main Tower)은 2006년 11월부터 약 2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돼 22일 입주가 완료된다.
정면에서 보이는 건물의 외관은 상승과 포용을 의미하는 부드러운 곡선이 돋보인다. 남쪽인 건물의 뒷면에는 폭 23m, 높이 91.9m 규모의 LED를 설치해 야간에 화려한 색상의 다양한 영상들이 건물 외벽에 흐른다.
![↑본관전경](https://thumb.mt.co.kr/06/2008/09/2008091809165884041_3.jpg/dims/optimize/)
금호아시아나는 앞으로 매일 밤 4시간씩, 매주 5개의 작품들을 담아 모카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26개의 영상작품들을 만들어 놓았다. 서울의 영문 알파벳에 단청 색깔을 입힌 '플립 S.E.O.U.L', 부채 패턴 위를 종이비행기가 날아다니는 '종이 비행기', '한글 훈민정음' 등이다. 모카는 신문로의 남쪽 방향인 남산3호터널, 덕수궁, 시청 쪽에서 잘 볼 수 있다.
![↑본관 '모카'](https://thumb.mt.co.kr/06/2008/09/2008091809165884041_2.jpg/dims/optimize/)
메인타워의 건축 외장재는 도예가 신상호의 아트타일 작품을 활용하고 로비에 설치예술가 존 폴 필립의 작품을 설치했다. 금호아시아나는 메인타워의 주변 공간에 조명, 음향, 벽천(壁泉) 시설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건물 앞을 오가는 시민들이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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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메인타워에는 그룹 전략경영본부, 금호건설, 금호타이어 (6,520원 ▲120 +1.88%), 금호석유 (146,500원 ▼2,500 -1.68%)화학 등이 입주하며 기존 사옥인 1관은 대우건설 (3,700원 ▼20 -0.54%), 금호생명 등의 회사가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