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열어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09.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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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2개월간 진행, 414건 접수돼 치열한 경쟁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 디지털미디어총괄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7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했던 '제1회 디지털미디어총괄 대학생 IDEA 공모전' 시상식이 17일 수원사업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TV, 모니터, AV, 가전, 프린터 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이 운영하는 각종 디지털 제품에 대한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 414건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상은 캠코더 뷰파인더에 별도 렌즈를 부착, 촬영자 자신의 영상을 찍어 본래의 카메라 렌즈를 통해 찍은 영상과 결합시킬 수 있는 'UCC 캠코더'가 차지했다. 이밖에 투명 OLED 덮개 복합기(금상), 유니버셜 파워 시스템(은상), 캠코더에 헬리콥더 원리를 적용한 '헬리코더'(은상), 충전시 먼지가 자동으로 비워지는 로봇 청소기(이하 동상), 온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에어컨, 키친 오르골 등 대학생 특유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7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5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 및 레이저 프린터가 부상으로 지급되며 수상자 전원에게 삼성전자 입사 지원 시 면접 가산점이 주어진다.



박종우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은 이 날 시상식에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신세대 대학생들의 창조적 사고와 도전 정신을 치하하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창조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우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앞줄 가운데)이 17일 삼성전자 디지털연구소에서 열린 '제1회 디지털미디어총괄 대학생 IDEA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박종우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앞줄 가운데)이 17일 삼성전자 디지털연구소에서 열린 '제1회 디지털미디어총괄 대학생 IDEA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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