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6.01달러(6.6%) 오른 97.16달러로 마감했다.
주식시장 및 달러 급락으로 상품시장으로 단기 자금이 이동하면서 유가 강세가 가속화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들어 유가와 달러가치의 상관관계는 0.8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 유가급락세에 가려있던 에너지 재고 감소추세도 부각되는 분위기이다.
엔/달러 환율도 0.69% 하락한 104.92엔을 기록, 달러 약세 현상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