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의 호워드 실버블랫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S&P500 기업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던 13개 종목을 '불운의 13'(unluckly 13)이라고 이름 지었다.
실버블랫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상황은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라며 "1970년대 인플레와 1987년의 위기, 2000~2002년 약세장과도 비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너럴일렉트릭(GE)가 1209억 달러, 엑손모빌은 1073억 달러를 잃었다.
금융주 가운데에선 AIG의 뒤를 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씨티그룹 와코비아가 '불운의 13' 리스트에 올랐다. 이 세 종목의 시총은 1539억 달러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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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애플 구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기술주와 통신주인 AT&T, 제약사인 머크,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등도 포함됐다.